01.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'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'를 봤다. 세상이 망했고 안 망했고의 기준은 날씨가 있고 없고의 차이 하늘에 구름이 떠 있고 바람이 불고 나뭇잎이 흔들리는 한 그런 날씨가 있는 한 세상은 망하지 않은 겁니다. -황동만- 진짜 대사 하나하나가 모두 시를 읊는 것처럼 뇌리를 스치는 간만에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가 생겼다. 02.박해영 작가의 드라마는 나의 아저씨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인데,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인생을 살다 보면 영화나 드라마처럼 인생에 밝은 면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는데, 그런 부분을 담담하게 잘 풀어내는 것 같아요. 03.배우 구교환을 본격적으로 알게 된 건 영화 '메기' 때였다. 이후 'D.P',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