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욕에서 '독서 모임'이 아니라 '독서 파티'가 유행한다. 리딩 리듬스(Reading Rhythms)는 각자 다른 책을 들고 모여, 조용한 음악 속에서 함께 읽는 모임이다.토론도, 완독도 없다. 정해진 건 함께 읽는다는 것뿐이다.이 낯선 형식이 2년 만에 20곳 가까운 도시로 번진 이유를 들여다본다. 👉 함께 읽으면 좋은 글: 우리는 점점 더 적은 단어로 말한다 각자 책을 들고 모인다리딩 리듬스는 2023년 뉴욕에서 시작됐다.규칙은 단순하다. 읽고 싶은 책을 각자 들고 한자리에 모인다. 같은 책을 끝까지 읽을 의무도, 그럴듯한 감상을 준비할 의무도 없다.모임을 묶는 단 하나의 약속은 '같은 공간에서 함께 읽는다'는 것뿐이다. 독서가 혼자 하는 일이라는 통념을 가볍게 비튼 셈이다. 읽고, 멈추고, 다시..